국내 최대 크래프트 맥주 ‘제주 맥주’ 출범

입력 2017-08-02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주맥주의 첫 작품 ‘제주 위트 에일’은 제주 물과 제주 청정 재료인 유기농 제주 감귤 껍질을 사용해 은은한 감귤 향의 산뜻한 끝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제주맥주

감귤향 맥주 ‘제주 위트 에일’ 1일 정식 론칭
한림읍 연간 2000만 리터 생산 양조장 설립

국내 최대 규모의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인 ‘제주맥주’가 출범한다. 5년여간의 준비 끝에 감귤 향을 담은 ‘제주 위트 에일’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1일 정식 론칭했다. 제주맥주는 뉴욕 판매 1위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다.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최대 2000만 리터 규모의 맥주 생산이 가능한 양조장을 갖추고 있다.

제주맥주의 첫 제품인 ‘제주 위트 에일’은 맥주업계 최초로 셰프들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브루마스터 개릿 올리버가 개발했다. 유기농 제주 감귤 껍질을 사용해 은은한 감귤 향의 산뜻한 끝 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3도이며, 330ml병, 630ml 병, 20L케그 형태로 출시한다. 이후 500ml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제주도 내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