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푸드트립’ 장도연, 홍콩 바다 앞 ‘해산물 파티’

입력 2017-08-02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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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원나잇 푸드트립’ 캡처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장도연이 해산물 파티를 즐긴다.

2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홍콩 바다가 보이는 한 음식점에서 ‘먹방’을 선보였다.

장도연은 새우에 짭짤한 튀긴 쌀을 얹어 먹으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는 “튀긴 쌀 고명이 식욕을 당기게 한다”고 말하며 새우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전했다.

이어 도미를 바삭하게 튀겨 새콤달콤한 소스와 버무린 ‘도미 튀김’이 등장했다. 맛보기 전에 눈이 호강하는 독보적인 비주얼에 장도연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 옆에 도미 튀김을 갖다 대며 보는 이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안겼다.

장도연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도미 튀김을 먹은 후 “바삭바삭한 식감일거라 생각했는데 안에 있는 생선이 부드럽게 넘어간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흰 살 생선 특유의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라는 구체적인 묘사로 듣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돌게 만들었다. 맛평가를 마친 장도연은 도미 튀김이 입맛에 꼭 맞는 듯 말을 잃은 채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먹방을 펼치던 장도연은 ‘어두육미’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어두육미는 물고기는 머리 쪽이 맛있고 짐승 고기는 꼬리 쪽이 맛있다는 뜻. 장도연은 어두육미의 의미를 되새기며 도미의 머리를 먹었다. 하지만 이내 “눈이 자꾸 마주쳐서 미안하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도미에 “미안하다”고 뽀뽀를 한 후 야무진 먹방을 이어갔다. 그는 머리 안에 알차게 들어있는 살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먹으며 ‘프로 먹방러’다운 면모를 뽐냈다.

장도연은 맛있는 음식을 양껏 먹으며 “홍콩 부자가 된 것 같다”고 전하며 행복한 기분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 장도연의 먹방은 오늘(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원나잇 푸드트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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