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가 여진구에게 조리사가 된 이유를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는 정정원(이연희 분)이 성해성(여진구 분)에게 조리사가 된 이유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은 성해성에게 “너 떠나고 좀 헤맸었다. 나 때문에 떠난 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미대 가는 걸 포기했었다. 그 이후로는 억지로 시간도 보냈다. 그러다 5년 전에 해성이 네가 살아있으면 뭘할까 생각하다가 조리복 입고 요리할 네 모습이 생각났다. 그날 바로 요리학원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성해성은 “나 때문에 조리사가 된 거냐”고 물었고, 이에 정정원은 “해성이 네가 못 이룬 꿈 대신 이뤄주려고 했다. 처음에는 너 때문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내 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