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 2G 연속 아치… 시즌 30홈런 고지 점령

입력 2017-08-03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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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이 확정적인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한 시즌 3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벨린저는 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벨린저는 0-0으로 맞선 2회 애틀란타 선발 훌리오 테에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벨린저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호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선두 지안카를로 스탠튼과의 격차는 3개다.

전반기에만 25개의 홈런을 터뜨린 벨린저는 후반기에도 5번째 아치를 그리며 꾸준한 장타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벨린저는 전반기 타율 0.261를 기록했으나 후반기에는 타격의 정교함도 더해지며,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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