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황재균, 다시 마이너로… ‘타율 0.154’ 성적 부진이 원인

입력 2017-08-03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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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메이저리그에 재진입했던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행 통보를 받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황재균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내야수 코너 길라스피를 지명할당 했다고 덧붙였다. 대신 라이더 존슨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황재균은 지난 6월 29일 처음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7월 23일에 마이너리그 트리플A행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LA 다저스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했으나 채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는 성적 부진 때문이다. 황재균은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154와 출루율 0.228 OPS 0.459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최근 5경기에서는 안타 2개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또한 장타는 단 1개도 없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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