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NC 김경문 감독이 3일 퇴원했다. 구단은 “김 감독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3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문제가 됐던 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만큼 4주 뒤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급체와 어지럼증으로 입원한 김 감독은 진단 결과 뇌하수체에 직경 약 2㎝ 미만의 작은 선종이 발견됐다. 양성 종양이어서 이를 제거하는 외과적 시술이 당장 필요하지는 않지만 전해질 수치가 현저히 떨어져있어 약물치료를 시행했다. 어느 정도 회복한 김 감독은 퇴원했지만 기력 회복과 안정을 위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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