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콘트레라스, NL 이주의 선수… 5홈런-OPS 1.660

입력 2017-08-08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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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콘트레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윌슨 콘트레라스(25,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콘트레라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콘트레라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55와 5홈런 13타점 6득점 10안타, 출루율 0.478 OPS 1.66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콘트레라스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렸고, 2경기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2홈런 6타점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콘트레라스는 7일까지 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281와 21홈런 70타점, 출루율 0.349 OPS 0.881 등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는 7일까지 58승 52패 승률 0.527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2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격차는 반 경기에 불과하다.

따라서 시카고 컵스가 지구 1위를 지키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콘트레라스의 꾸준한 타격이 필요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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