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팀 베컴, AL 이주의 선수… 타율 0.583-OPS 1.767

입력 2017-08-08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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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베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내야수 팀 베컴(27)이 개인 통산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베컴이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베컴은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83와 3홈런 6타점 6득점 14안타, 출루율 0.600 OPS 1.767 등을 기록했다. BABIP가 무려 0.688에 이르렀다.

놀라운 타격이었다. 베컴은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특히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베컴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이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87경기에서 12홈런을 기록했으나, 볼티모어에서는 6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렸다.

시즌 성적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87경기에서 타율 0.282와 15홈런 42타점, 출루율 0.333 OPS 0.794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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