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37호 아치 폭발…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

입력 2017-08-0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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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후반기 들어 홈런을 몰아치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이 두 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스탠튼은 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1-2로 뒤진 6회 워싱턴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스탠튼은 시즌 37호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2위 코디 벨린저와의 격차를 5개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스탠튼은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스탠튼은 지난 2012년과 2014년에 37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스탠튼은 전반기 26홈런을 기록한 뒤 후반기 11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번 달에만 벌써 4번째 홈런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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