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생일 자축 통산 1000안타 … 데뷔 7년 만

입력 2017-08-08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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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생일을 자축하는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트라웃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4회 볼티모어 선발 투수 딜런 번디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이는 이번 시즌 83호이자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 또한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7년만이다.

앞서 트라웃은 2011년 27개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82개, 190개, 173개, 172개, 173개의 안타를 때린 바 있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라웃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혔으나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하며 누적 수치가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7일까지 타율 0.343와 출루율 0.463 OPS 1.166 등을 기록하며, 현역 최고의 선수 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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