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방은희 “소속사 대표 남편, 외박 예능 출연 막아”

입력 2017-08-08 14: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대100’ 방은희 “소속사 대표 남편, 외박 예능 출연 막아”

배우 방은희가 소속사에서 외박 예능을 못 하게 막는다고 밝혔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가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방은희에게 “남편이 소속사 대표여서 안 좋은 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방은희는 “남편이 대표이다 보니, 직원들이 나한테 사모님이라고 부른다”며 “난 친구 같은 사람이고 싶어서 ‘사모님’이라는 호칭이 싫다”고 소속사 대표 아내로서의 삶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1박 2일’이나 ‘정글의 법칙’ 같은 외박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데, 내가 사모님의 위치에 있다 보니 회사에서 그런 걸 꺼리더라”며 “술 먹고 외박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이 방송을 시청하는 관계자분들은 꼭 연락을 달라”고 절박한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8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