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영쇄신 TF팀 출범

입력 2017-08-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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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한국마사회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경영쇄신 TF’를 발족한다. 경영현안 해결책 마련과 기관 경영쇄신을 목적으로 8월8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TF팀장을, 경영전략실장이 부팀장을 맡는다. 공익성 및 레저스포츠성 강화라는 방향성을 갖고, 비정규직 전환, 경마구조 개선, 장외발매소 운영제도 혁신, 말산업 육성, 사회공헌, 불법단속 강화 등 마사회 주요사업 자체를 돌아보고 쇄신책을 마련한다. 경영쇄신방안은 정부 보고 및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최근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기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고,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경영쇄신 TF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회와 정부를 비롯한 외부의 우려사항을 새겨듣고 적극적 협의를 통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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