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이번엔 걸스 서핑 트립을 떠난다.
전혜진은 최근 SBS '싱글와이프' 아내DAY를 맞아 강원도 양양으로 향했다. 앞서 전혜진은 결혼 후 유일한 취미생활로 서핑을 즐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아내DAY'에서 전혜진은 남편 이천희에게 “걸스 서핑 트립‘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천희는 평소 자신이 애지중지 아끼던 캠핑용품을 조심스레 꺼냈다.
평소 ‘캠핑 마니아’로 알려진 이천희는 텐트, 랜턴, 화로 등 다양한 캠핑 장비들을 끊임없이 공개했고, 이를 지켜보던 전혜진은 “이럴 거면 밖에서 살아야지”라고 덧붙여 이천희를 의기소침하게 했다.
하지만 캠핑용품 앞에서는 이천희 세상이었다. 이천희는 “텐트는 각”이라며 어설프게 텐트를 치는 아내 전혜진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며 열정강의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천희는 불안한 마음으로 아내와 캠핑 장비를 함께 떠나보냈지만, 전혜진은 ‘서핑’ 생각에 콧노래까지 부르며 ‘전혜진표 걸스 서핑 트립’을 기대하게 했다.
‘싱글와이프’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