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심규선(Lucia)이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의 테마를 노래한다.
오늘(1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하백의 신부2017' 여섯 번째 OST '니가 없는 날'은 드라마 여자 주인공 소아(신세경 분)의 메인 테마곡으로 11, 12회 주요 장면에 삽입됐다. 11회 하백(남주혁 분)이 소아(신세경 분)의 곁을 떠나기 위해 정리하는 과정에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히 적셨다.
가창을 한 심규선은 나직이 읇조리듯 시작하는 도입부와 후렴구의 멜로디에 그만의 호소력 있는 음색을 어울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의 세련되고 섬세한 연주가 더해져 주인공들의 애틋한 마음을 한층 끌어올린다.
꾸준히 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화려한 종영을 향해가고 있는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의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출간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 만화 ‘하백의 신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심규선이 참여한 OST Part 6 ‘니가 없는 날’은 오늘(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