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경기 만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 침묵을 깨고 내야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이달 첫 타점이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3으로 소폭 하락했고, 14홈런 52타점, OPS 0.762 등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유격수 쪽 병살타, 3회 삼진, 5회 삼진, 7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9-3으로 앞선 마지막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디트로이트 구원 워릭 서폴드를 상대로 1타점 내야안타를 때렸다. 2경기 만의 안타이자 이달 들어 첫 타점이었다.
텍사스는 선발 A.J. 그리핀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조이 갈로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10-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