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6-17시즌 파이널 정상 등극에 실패한 르브론 제임스(33)가 오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클리블랜드 캐버리어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프로농구(NBA) 소식을 전하는 칼럼니스트 크리스 쉐리단은 17일(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시즌은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임스가 2017-18시즌 후 100% 클리블랜드를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의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제임스는 2017-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실제로 제임스가 LA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집을 구매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해에도 74경기에서 평균 37.8분을 뛰며, 26.4득점 8.6리바운드 8.7어시스트 등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파이널에서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넘지 못하며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또한 카이리 어빙은 트레이드를 요구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