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신혼일기2’ PD “오상진♥김소영·장윤주♥정승민, 공감 일으킬 것”

입력 2017-08-19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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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2’ PD “오상진♥김소영·장윤주♥정승민, 공감 일으킬 것”

tvN ‘신혼일기’가 시즌2로 돌아온다. 숫자가 늘어난 만큼 담아낼 부부도 늘어난다. 오상진·김소영 부부와 장윤주·정승민 부부가 시즌1의 안재현·구혜선 부부에 이어 새로운 신혼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tvN에 따르면 앞서 출연 소식을 알렸던 장윤주·정승민 부부와 함께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신혼일기2’에 새롭게 합류해 풋풋한 신혼일상을 공개한다. 애초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장윤주·정승민 부부와 이번 시즌2를 이끌어가기로 했으나, 조윤희의 건강 문제로 인해 하차하면서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합류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나영석 PD의 러브콜이 있었다고.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인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연예계에서 ‘모범부부’로 잘 알려진 커플로 ‘신혼일기2’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전망.

‘신혼일기2’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 역시 “시즌2에서는 오상진·김소영 부부, 장윤주·정승민 부부 등 두 커플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시즌1보다 확장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불가피하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동건·조윤희 부부는 안타까운 마음을 공식입장을 통해 대신 전했다. 두 사람의 각 소속사는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신혼일기2’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며 “많은 분이 보내주신 응원에 용기를 얻어 ‘신혼일기2’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자 노력하였으나,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최근 갑작스레 조윤희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되어 부득이하게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건·조윤희 부부는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조윤희가 임신 중인 만큼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한다. 다시 한번 ‘신혼일기2’ 제작진과 방송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 지난 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연장과 감독판까지 편성돼 이번에 시즌2가 제작된다. ‘신혼일기2’는 9월 12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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