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아르헨티나와 2-2 무 ‘조 선두’

입력 2017-08-21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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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유니버시아드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 여자 유니버시아드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2-2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24분 손화연의 골로 추격한 뒤 후반 39분 장창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점 1점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아르헨티나 전 무승부로 한국은 1승1패(승점 4점) 골득실 +3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2위는 대만(승점 3점, 골득실 +2) 3위는 미국(승점 3점, 골득실 -2) 4위는 아르헨티나(승점 1점, 골득실 -3)다. 유니버시아드 여자축구는 총 13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1,2위가 1위부터 8위까지, 각 조 3,4위가 9위부터 13위까지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편, 한국은 오는 22일 대만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대만 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최소 2위로 8강에 오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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