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2개월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

노홍철 유튜브 채널에는 ‘초콜릿 중독 노홍철 새해 맞이 10kg 감량 대박 비법 (다이어트, 요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체중이 90kg까지 늘었다면서 그는 “허리 통증이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심각했는데 전문의가 살을 빼라고 하더라”라며 다이어트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한의원에서 각종 검살을 받고 다이어트 상담에 돌입했다. 지방을 10kg 정도 빼야 적정 체중이라는 검사 결과에 노홍철은 “거의 (몸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라고 말했다. 의사는 “밀가루, 튀김,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된다. 중독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이 부분을 개선하지 않으면 감량이 쉽지 않다”고 조언했다.



노홍철은 다이어트 6일 만에 3.8kg 감량했다면서 상반신을 공개했다. 2주 차에는 “저는 3개월 동안 건강하게 빼자는 목표였다. 근데 옷을 입고 있는데도 75.7kg이다. 3개월에 도달해야 될 목표치에 거의 도달했다. 2주 만에 7kg 감량했다. 제가 지금 한약을 먹으면서 하고 있는데 저는 말하는 스케줄이 많다. 입마름 현상이 있다. 입이 바짝 말라서 평소보다 물을 많이 하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노홍철은 발리 여행에서도 건강한 식사로 꾸준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2개월 만에 10kg를 감량했다며 “디스크 증상, 통증을 잊고 있었다. 몸이 바뀌니까 삶이 바뀐다. 며칠 후에는 화보도 찍는다. 체중 변화가 감사한 게 아니라 삶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화보 현장에서 노홍철은 “다이어트하고 나서 댓글에 ‘키아누 리브스 닮았다’라는 말이 있더라. 가뭄에 콩 나듯이 현빈 닮았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신나했다. 그러면서 “운동이 됐든, 식단이 됐든 꼭 해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하고 싶은 걸 기분 좋은 컨디션으로 할 수 있다는 게 기분 좋은 수확”이라며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홍철’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