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최민용, ‘맨발의 여경’에게 “소름 돋게 아름답다”

입력 2017-08-21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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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every1 ‘시골경찰’

MBC every1 ‘시골경찰’의 멤버들이 빌린 우의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 ‘시골경찰’의 선공개 영상에서 오대환과 최민용은 빌린 우의를 반납하러 마이파출소를 찾았다가 ‘맨발의 여경’ 최현주 경장을 만나는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지난 2015년 경장 최현주는 실종된 치매 할머니를 발견하여 수송 중 노인에게 자신의 양말과 신발을 신겼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맨발의 여경’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최민용은 최현주 경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싶다며 허락을 구했고 이에 “언제 출동 대기일지 모르니 신속하게 먹어라. 편하게 먹고 와라”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자 오대환은 “출동 대기하면서 어찌 편하게 먹느냐”는 농담을 던져 옆에 있던 최민용을 당황하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재래시장에 위치한 콩국수 집을 찾은 이들. 최민용은 최 경장에게 당시를 회상하며 “나라면 그런 생각을 아예 못했을 것 같다”고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마음은 더 예쁘시다”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 개인 인터뷰에서 최민용은 “아름답다. 진정으로 아름답다. 소름돋게 아름답다”라며 감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던 ‘맨 발의 여경’과 함께 하는 ‘시골경찰’은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every1 ‘시골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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