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꽃길만 걷게 해줄게’의 의미

입력 2017-08-21 17: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데이브레이크 ‘꽃길만 걷게 해줄게’의 의미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대표 가수로 초대받은 데이브레이크가 부른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연일 화제다.

행사의 시작을 장식한 데이브레이크의 무대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데이브레이크의 노래 제목과 상통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2016년 6월 발매된 데이브레이크의 정규 4집 [WITH]의 타이틀 곡으로 화려한 관악과 현악의 연주에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직설적 고백의 가사가 어우러진 데이브레이크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평소 공연 때 보컬 이원석이 관객석으로 내려가 한 사람을 지목, 꽃가루를 뿌리고 노래 가사에 맞춰 새끼손가락을 거는 ‘꽃길녀, 꽃길남’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출연했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수효과 꽃가루를 사용하며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고, ‘Beautiful Mint Life 2017’ 페스티벌 현장 당시 촬영했던 드론 영상을 데이브레이크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하여 주목을 받는 등 공연 규모에 따라 다양한 꽃가루 특수효과를 사용하며 화제가 되는 곡이기도 하다.

데이브레이크는 정규 4집 발표 이후 2017년 5월 디지털싱글 ‘왜안돼?’를 발표했으며 이 곡은 최근 20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웹드라마 ‘전지적 작가 시점’ 특별판 OST로 리마스터되어 삽입되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21일 월요일 오후 6시 박근태 프로듀서 프로젝트로 리메이크한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공개한다. 이후 현재 작업 중인 신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