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 결국 DL 오를 듯… 발목 부상 장기화

입력 2017-08-23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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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발목 부상을 당한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부상이 장기화 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벨린저 부상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벨린저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예정이다. 상태는 나아졌지만, 휴식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벨린저는 지난 20일 수비 도중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벨린저는 대타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후 벨린저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결장했다. 또한 23일 피츠버그전에도 나서지 않는다.

LA 다저스는 압도적인 승률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상황이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벨린저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벨린저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LA 다저스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은 상황에서 벨린저를 무리시키기 보다는 휴식을 취하게 한 뒤 포스트시즌 경기에 투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벨린저는 부상 전까지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74와 34홈런 79타점 70득점 101안타, 출루율 0.356 OPS 0.96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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