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화 1억 달러의 추가 투자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19년 완전개장을 목표로 한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및 운영사는 모회사인 홍콩 상장법인으로부터 한화 1100억 원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이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이 국내에 유치한 FDI 총액은 기존 1조2100여억원에서 1조3250여억원으로 증가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4월 휴양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의 문을 가장 먼저 연 데 이어, 오는 9월 30일 신화테마파크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신화테마파크는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인 투바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어트랙션 시설로 15개 놀이기구 및 오락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YG타운이 10월 중 개관하며, 랜딩호텔과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YG타운에는 제주신화월드 홍보대사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GD카페와 볼링클럽이 들어선다.
신화테마파크 입장 및 호텔 숙박을 위한 예약 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