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8/24/85960829.2.jpg)
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 복귀 후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코리 클루버(3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년 연속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클루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클루버는 1회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2회에는 핸리 라미레즈-라파엘 디버스-잰더 보가츠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로써 클루버는 지난 경기까지 기록한 196탈삼진에 이날 2회까지 4탈삼진을 더해 한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는 클루버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투수가 된 2014년 이래 계속해 이어오고 있는 기록. 클루버는 2014년 풀타임 첫 해에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는 클리블랜드 팀 역사상 3번째 기록이다. 클루버에 앞서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4년 연속 200탈삼진에 도달한 투수는 밥 펠러와 샘 맥도웰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