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인종차별? 박지성처럼 실력으로 보여주는 게 답”

입력 2017-08-24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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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4)가 구단 선배이자 앰버서더인 박지성을 언급했다.

포그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 반대에 대한 내용을 말하던 도중 박지성의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그바는 “축구선수에게 피부색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피부색이 아니라 경기장에서의 실력을 봐야 한다. 호나우지뉴, 메시, 호날두, 박지성 같은 선수들을 보면 그들의 실력에 그저 감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종차별에 대한 최고의 대답은 그저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골을 넣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은 행운이고 대단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그바는 이번 시즌 맨유의 리그 2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맹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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