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DL 복귀 일정 확정… 29일 MIA전 출격

입력 2017-08-27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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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목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가 복귀한다. 다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슈어저 복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슈어저는 오는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워싱턴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마이애미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지오 곤잘레스가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당초 26일 뉴욕 메츠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등판을 취소했다.

이후 슈어저는 26일 불펜 투구와 27일 캐치볼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고, 29일 복귀를 결정했다.

다만 슈어저는 지난 2일 마이애미전에 선발 등판한 뒤 투구 도중 목 통증으로 강판된 바 있다. 따라서 차후 부상을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는 부상 전까지 24경기에서 160 1/3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와 평균자책점 2.25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20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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