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시오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힘겨운 무승부

입력 2017-08-28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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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발렌시아와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발렌시아 CF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홈팀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9분 만에 아센시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패스 실수를 끊어낸 아센시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리드는 10분 만에 사라졌다.

전반 19분 발렌시아의 카를로스 솔레르가 토니 라토의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초반 주도권을 잡고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32분 조프리 콘도그비아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아센시오가 있었다. 아센시오는 6분 뒤인 후반 38분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역전골을 노렸지만, 카림 벤제마가 결정적인 찬스를 계속해 놓치며 결국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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