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또 트레이드설… SF-TEX-PHI-STL 관심

입력 2017-08-29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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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인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에 대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미국 USA 투데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총 4개 팀이 스탠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는 겨울 열리는 오프 시즌 때의 트레이드다.

이번 보도에서 언급된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스탠튼은 지난 여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적 시장에 나왔으나 결국 마이애미에 잔류했다.

또한 최근에는 웨이버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제 남은 것은 오프 시즌 트레이드.

마이애미와 스탠튼 사이에는 향후 10년간 2억 9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지난 2014년, 13년-3억 2500만 달러의 초특급 대형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많은 구단이 스탠튼 영입에 관심은 있으나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스탠튼의 건강 문제도 있다.

다만 마이애미와 스탠튼의 계약에는 2020시즌 후 다시 자유계약(FA)선수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 돼 있다.

스탠튼은 지난 28일 시즌 50호 홈런을 터뜨리며, 60홈런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60홈런을 넘긴다면, 최우수선수(MVP) 수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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