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vs HOU, 트로피카나 필드서… 허리케인 피해 때문

입력 2017-08-29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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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허리케인으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연전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텍사스와 휴스턴의 3연전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게 됐다고 29일 전했다.

당초 경기가 열리기로 돼 있던 휴스턴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기를 열 수 없게 된 것.

휴스턴은 텍사스와의 3연전 이후 9월 2일부터 4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트로피카나 필드의 주인인 탬파베이 레이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캔자시스티 로열스-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를 입은 휴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허리케인 하비는 휴스턴과 인근 지역에 큰 피해를 안겼다. 64cm의 물폭탄이 떨어져, 무려 4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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