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세스페데스, 햄스트링 6주 진단… 사실상 시즌 아웃

입력 2017-08-2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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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고질적인 햄스트링 통증에 시달린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2, 뉴욕 메츠)가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세스페데스가 햄스트링 부상 회복을 위해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미 9월이 임박한 상황. 따라서 세스페데스의 재활 6주 진단은 사실상의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세스페데스는 지난 4월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6월 복귀했다. 복귀 후에는 장타력을 보였으나, 이미 한 달 이상 결장한 상황이었다.

이후 세스페데스는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다시 통증이 온 것.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세스페데스는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292와 17홈런 42타점, 출루율 0.352 OPS 0.892 등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었다면, 이번 시즌 역시 뉴욕 메츠의 중심 타자로 30개가 넘는 홈런을 터뜨렸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상이 세스페데스의 발목을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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