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본부, 소외계층 아동 과외학습지원

입력 2017-08-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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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25일 과외학습지원 ‘With Jumping 사업’ 발대식을 갖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동센터 교과학습·예체능 예산 기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25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과외학습지원 ‘With Jumping 사업’ 발대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교과학습과 예체능 활동 지원에 나섰다.

과외학습지원 ‘With Jumping 사업’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과외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교과학습만 지원하던 것을 예체능 활동까지 확대하는 한편 지원대상 아동센터 수도 12개에서 20개로 대폭 확대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20개 광명지역아동센터별로 과외 선생님을 채용해 과외학습을 진행한다. 200여명의 초등학생이 연말까지 과외학습 혜택을 받게 된다. 과외 선생님은 광명시 거주 대학생이나 전문 강사를 활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20개 광명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기부금과 사업현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20개 아동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이기한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은 “여건상 과외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에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는 신규로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강사수도 12명에서 20명으로 늘리는 등 작년 보다 지원범위와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이 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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