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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물 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맞아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받아쳐 외야 우중간 쪽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 경기서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렸던 추신수는 이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