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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트라웃, 침묵 깨고 4안타-4득점… 대역전극 주도

입력 2017-08-3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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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부진에 빠졌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현역 최고의 선수 다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트라웃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1회 첫 타석 홈런, 3회 볼넷, 5회 3루타, 7회와 8회 안타를 때리며,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4타수 4안타(1홈런) 1득점 4득점.

이로써 트라웃은 지난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고,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9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특히 트라웃은 3-8로 크게 뒤진 5회 3루타를 때린 뒤 앨버트 푸홀스의 홈런 때 득점했고, 5-8로 뒤진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로써 트라웃은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327와 27홈런 61타점 71득점 101안타, 출루율 0.459 OPS 1.126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경기까지 총 97안타를 기록한 트라웃은 이날 4안타를 폭발시키며, 6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트라웃과 함께 푸홀스의 활약도 빛났다. 푸홀스는 이날 홈런 2방을 터뜨리며, 4타점을 올려 통산 612호로 짐 토미와 함께 역대 공동 7위에 올랐다.

LA 에인절스는 4회 8실점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트라웃과 푸홀스가 앞장 선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뒤집어 10-8로 승리했다.

타선의 힘과 함께 LA 에인절스 불펜 역시 4회 이후 5회부터 9회까지 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로써 LA 에인절스는 69승 65패 승률 0.515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격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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