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업튼 이어 필립스까지 영입?… 선수 동의만 남아

입력 2017-09-01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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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필립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외야진 보강에 성공한 LA 에인절스가 내야 수혈까지 노리고 있다. 브랜든 필립스(36)의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필립스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미국 USA 투데이는 이미 두 구단의 트레이드 합의는 끝났고, 필립스의 동의만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앞서 LA 에인절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저스틴 업튼을 영입하며, 외야진 공격력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필립스는 메이저리그 16년차의 베테랑으로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291와 11홈런 52타점 68득점 137안타, 출루율 0.329 OPS 0.753 등을 기록했다.

과거에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2루수로 활약했다. 골드글러브 4차례와 실버슬러거 한 차례를 수상했다.

LA 에인절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격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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