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양세종과의 재회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서현진, 양세종 그리고 남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진은 “(양세종이) ‘듀얼’이라는 작품에서 하나 하고 왔다. 그래서 굉장히 어른스러워져서 왔더라. 그 전에는 어디에 서야하는 지 모르는 상태였다면, 능수능란해져서 왔다. 낯설기도 했다. 초반에 리딩을 할 때 차라리 모르는 사이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걱정스러웠는데, ‘낭만닥터’를 할 때도 그랬고 연기를 잘 한다. 리딩을 세 번정도 했는데 하면 할수록 좋아졌다. 또 현장에서 눈 보는게 어색한 건 하루가 지나니 괜찮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다. ‘조작’ 후속으로 오는 9월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