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이블’ 개봉 9일만에 6만 관객 돌파… 입소문 탔다

입력 2017-09-01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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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이블’ 개봉 9일만에 6만 관객 돌파… 입소문 탔다

영화 ‘더 테이블’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6만 명을 돌파했다.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 김종관 감독의 신작 ‘더 테이블’이 1일 저녁 8시 41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6만8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개봉 9일 만에 달성한 스코어로, ‘더 테이블’이 여성 배우들이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로 제작부터 개봉까지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던 작품인 만큼 감독과 배우들에게 의미 있는 스코어다.

또한 개봉주에 비해 스크린 수는 줄었지만, 오히려 좌점율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역주행 흥행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렇게 개봉 2주차를 들어서면서도 식지 않은 흥행 열기로 6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두 관객의 입소문과 지지 덕분이다. 최근 영화계에 여성 중심의 영화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해준 김종관 감독과 적은 개런티에도 캐릭터에 대한 목마름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기꺼이 동참해준 배우들의 모습에 관객들도 반응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6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더 테이블’은 극장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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