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다저스 공식맥주 출시하며 미국시장 확대

입력 2017-09-06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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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LA다저스 공식 맥주를 출시하며 미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하이트진로의 미국법인 ‘진로아메리카(법인장 황정호)’는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올 상반기에 일명 ‘다저스 맥주’를 출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구장 내에서 ‘하이트 바’(hite bar) 운영과 시음 행사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진로 아메리카는 미국 전역 29개의 대리점과 협업을 통해 교민시장을 넘어 미국 현지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진로아메리카의 매출액은 2156만 달러로 전년대비 17.2% 성장했다. 황정호 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교민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 미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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