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집 스타’ 언론시사회에서는 김성욱 감독을 비롯해 한채영 진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극중에서 엄마이자 연기자인 ‘혜미’(한채영)에게 악플을 다는 딸 ‘소은’역을 맡은 진지희는 “실제로 악플을 받은 적이 있다. 가볍게 읽고 넘겨야 하지만 뉘앙스로 상처를 받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못 한다’는 말과 ‘배우감이 아니다’는 악플을 보고 상처를 받긴 했다. 악플은 정말 안 좋은 거다.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채영은 “원래 악플을 보지 않는 편이다. 미운 점 보지 않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화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9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