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김다솜·조윤우, 화기애애 현장 포착

입력 2017-09-09 1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김다솜·조윤우, 화기애애 현장 포착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 김다솜, 조윤우가 화기애애한 포즈를 취했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측은 9일 젊은 3인방 배우들의 훈훈한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극중 복잡하고 진지한 관계와는 달리 밝고 화사한 모습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유발한다. 극 초반 연인 사이였던 설기찬(이지훈 분)과 양달희(김다솜 분)의 다정한 모습과 현재 부부 사이인 구세준(조윤우 분)과 양달희, 그 중간에 설기찬이 끼여있는 모습이어서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설명해 주고 있다.

설기찬은 그동안 구회장(손창민 분) 일가의 비리를 밝히는데 치중한 나머지 세라박의 존재가 누구인지 짐작조차 못했다. 자신이 구회장의 큰 아들 세후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면서 자신을 위협하는 세 인물, 이계화(양정아 분), 구세경(손여은 분), 구세준(조윤우 분)의 행적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8일 공개된 이번 주 예고 영상에는 설기찬이 자신의 특허 기술을 빼돌려 공룡그룹 본부장 자리까지 차지한 세라박이 바로 자신의 전 여자 친구인 양달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찬은 달희를 찾아가 “오랜만이야 양달희, 세라박이라고 해야하나?”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 향후 세 사람의 관계 변화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구세준의 경우, 어머니 이계화의 악행을 덮어주기 위해 양달희와 정략 결혼한 상태이지만 할머니 사군자(김수미 분)가 살아있다는 것을 안 순간부터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고 있어 구세준이 형인 설기찬과 아내인 양달희 사이에서 누구 편에 설지도 주목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9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4회(35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