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혜 작가 작품 보러 오세요”, 한독의약박물관 기획전

입력 2017-09-10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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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생명갤러리 5번째 기획 ‘몸의 노래-몸을 말하다’전

한독의약박물관이 김영혜 작가와 생명갤러리 5번째 기획전인 ‘몸의 노래-몸을 말하다’전을 12월29일까지 개최한다. 김영혜 작가는 ‘섬유’에 손바느질을 해 ‘몸’을 표현하는 독특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몸의 노래-몸을 말하다’전에서는 몸을 소재로 한 김영혜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입체적 드로잉-하늘을 날다’란 작품은 푸른 배경 위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사람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로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의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 몸과 옷이 마치 하나인 듯 한 ‘몸으로 만든 옷’과 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지며 섬유의 촉감을 느껴 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는 한독제석재단의 김영진 이사장은 “우리 몸은 의학의 대상인 동시에 예술의 소재이기도 하다”며 “과거 의약유물뿐 아니라 현대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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