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모가 ‘최강 배달꾼’에 특별출연, 존재감을 뽐낸다.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후반부로 접어들며 더욱 각축을 벌이는 최강수(고경표 분)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정가는 물론, 뚜렷해지는 캐릭터의 사연들이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하는 것.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방송된 ‘최강 배달꾼’ 12회에서는 배우 안재모가 깜짝 특별출연,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다. 안재모는 먹자골목 상인들의 금융 거래를 손에 쥐고 있는 은행장이자, 순애(이민영 분)의 전남편인 김종현으로 등장했다. 찰나였지만 안재모만의 묵직한 무게감이 돋보여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을 드러낸 안재모가 오늘(16일)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 14회에 다시 한번 등장,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종현의 등장과 함께 장동수(조희봉 분)-순애의 과거 이야기가 풀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은 만큼, 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최강 배달꾼’ 14회에서는 김종현과 장동수-순애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세 사람의 오랜만의 재회는 어땠을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는다. 또한, 김종현이 정혜란(김혜리 분)에게 힘을 실어주며 먹자골목 상인들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어려움을 겪게 된 최강수와 먹자골목 상인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지담은 “김종현은 방송 초반부터 궁금증을 유발했던 장동수와 순애 사이, 관계의 키를 쥔 중요한 인물이다. 안재모는 매 작품 뛰어난 연기력과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김종현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해줬다. 은행장으로서, 순애의 전남편으로서 어떤 활약이 그려질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최강 배달꾼’ 14회는 오늘(16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