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대체할 수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화보]

입력 2017-09-2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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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대체할 수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화보]

영화 ‘남한산성’이 박해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과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결합하여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한산성’이 박해일만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화보는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신들 사이 혼란에 빠진 왕 '인조'로 분한 박해일의 부드러움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남한산성’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눈빛부터 몸짓 하나까지 고뇌하는 왕의 복합적인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박해일. 이번 화보는 강렬한 레드 셔츠와 캐주얼한 스트라이프 수트로 박해일의 섬세한 남성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심플한 티셔츠와 니트로 편안함을 부각시킨 자연스러운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박해일만의 고유한 매력과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생각에 잠긴 듯한 박해일의 표정과 제스처를 담아낸 화보는 나라의 운명을 두고 고민에 빠진 왕 인조를 연상시키며 박해일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매 컷마다 다양한 매력과 색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코스모폴리탄 화보는 ‘남한산성’을 통해 선보일 박해일의 정교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해일의 다채로운 화보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증폭시키는 ‘남한산성’은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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