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타율0.264…TEX 4연승’

입력 2017-09-22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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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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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0호 홈런 포함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팩스턴의 4구 째를 받아쳐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서 카를로스 고메즈의 3루 강습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시즌 92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이어진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3-0으로 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은 추신수는 2년 만의 20홈런과 자신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통산 5번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4-2로 승리했으며 추신수의 타율은 기존 0.262에서 0.264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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