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클래스 다른 꽝손...뭘 해도 안 된다 (종합)

입력 2017-09-24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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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클래스 다른 꽝손...뭘 해도 안 된다 (종합)

이광수가 미로 설계에 이어 룰렛 지옥 설계에도 실패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하 ‘런닝맨’)에서는 쌓이고 프로젝트의 반반 투어 파이널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룰렛 지옥에 갇혀 마지막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이 게임을 설계한 설계자의 존재가 드러났다. 바로 암전 때 이름이 적힌 룰렛과 숫자가 적힌 룰렛을 돌리면 설계자 이광수에게 미션비가 적립되는 규칙이었다.

그러나 이광수는 상상 이상으로 어설펐다. 전소민이 팔을 휘둘를 때 자리에 없어서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한편 불이 켜지자 숫자 룰렛 앞에 가 조작을 하는 등 멤버들에게 의심받을 온갖 행동을 했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제작진은 플랜 B를 준비했다. 이광수가 멤버들의 이름표에 5초 간 손을 대면 그가 설계자의 대리인이 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또한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김종국과 유재석 모두 티나게 미션을 하는 이광수에게 당황했다.

결국 이광수는 “죄송하다. 다음주에 스케줄이 비었으니 녹화를 하겠다”고 제작진에게 사과했고 제작진 역시 너무나 어설픈 이광수의 행동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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