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클래식 아티스트 최초 네이버V앱 채널 개설

입력 2017-09-2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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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클래식 아티스트 최초 네이버V앱 채널 개설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1,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최근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국내 1위의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V라이브(V앱)에 자신의 공식채널을 개설했다.

네이버의 'V라이브(V앱)' 측은 몇 달전 임형주 측에 채널개설 제안을 했고 이에 임형주가 흔쾌히 수락하여 채널이 개국됐다.

그동안 네이버의 'V라이브(V앱)'의 클래식 카테고리에는 '유니버설뮤직', '크레디아', '스톰프뮤직' 등과 같은 국내 굴지의 클래식기획사 또는 '앙상블 디토'와 같은 연주단체의 공식채널들은 존재해왔으나 클래식&크로스오버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내걸고 공식채널을 개국한 것은 임형주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V라이브(V앱)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팝페라스타이자 국내에서도 데뷔 20년차로서 탄탄한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임형주 씨를 우리 'V라이브(V앱)' 클래식 카데고리에 모시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직 채널을 개설한 지 며칠 안됐고 별다른 홍보나 첫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채널 팔로워 숫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이는 클래식 채널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이고 또 고무적인 현상이라 앞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임형주는 “늘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싶어 SNS활동도 나름 열심히 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어 “평소 네이버의 'V라이브(V앱)'를 눈여겨 봐왔는데 마침 네이버 측에서 요청이 와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중들과 더욱더 소통하고 교감하는 아티스트 임형주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오는 10월 2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톤스튜디오에서 자신의 공식채널 개국기념 콘서트를 연다. 현재 전석 매진을 기록 중이며 공식팬카페인 샐리 가든을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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