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홍대 버스킹 지원 프로젝트 ‘미리가을’ 마지막 공연

입력 2017-09-29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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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홍대 버스킹 지원 프로젝트 ‘미리가을’ 마지막 공연

가수 윤건이 홍대 버스킹 뮤지션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자 마련했던 홍대 버스킹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 ‘미리 가을: 윤건이 인디 뮤지션을 응원합니다(이하 ‘미리 가을’)’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윤건의 소속사 센토엔터테인먼트는 윤건이 홍대에 위치한 자신의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에서 진행해온 ‘미리 가을’의 마지막 공연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오는 30일 오후 6시에는 ‘미리 가을’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제이미, 심범, 김준호가 무대에 올라 마지막을 감미롭게 장식할 예정이다.

‘미리 가을’은 윤건이 공연 장소가 마땅치 않은 버스커들을 위해 자신의 카페를 무료로 대관해주고, 음원 관계자들에게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지난 8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열렸다. 지금까지 하이 투 힘, 한현구, 심각한 개구리, 2단지, 차광민, 고세정, 최태준 등 여러 인디 뮤지션들이 ‘미리 가을’에 참여해 자리에 함께한 관객들의 따뜻한 호응 속 멋진 무대를 펼쳐왔다.

‘미리 가을’은 버스킹 뮤지션들이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참가 뮤지션들을 음원 투자 관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뮤지션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윤건은 오는 10월 말, 약 3년만의 신곡 ‘우리 둘만 아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반주가 매력적인 윤건표 감성 발라드 곡이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건의 새 음원 ‘우리 둘만 아는’ 뮤직비디오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선공개된 신곡의 앞부분 미리듣기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개인 SNS 계정에 올리면 그 중 30명을 선정, 하나의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SNS에는 이벤트 참가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뮤직비디오 이벤트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우리 둘만 아는’ 앞부분 미리듣기를 배경음악으로 한 영상을 #윤건과함께 #우리둘만아는 #뮤비를만들자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미리 가을’의 마지막 공연은 30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 참가한 뮤지션들의 인터뷰와 공연 영상 및 윤건의 새 음원 뮤직비디오 참여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윤건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센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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