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윤계상 “(마)동석이 형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입력 2017-10-0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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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마동석과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윤계상은 3일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사연도 없고, 피도 눈물도 없는 ‘그냥 나쁜놈’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을 연기했다. 영화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괴물형사들의 조폭 소탕작전 실화를 다룬다.마동석은 극중 장첸을 상대하는 괴물형사 ‘마석도’를 연기했다.


윤계상은 마동석과의 마지막 혈투를 떠올리며 “무서웠다.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장첸으로 두 달 동안 살아오니까 진심으로 지고 싶지 않더라.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기도 했다. 오바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마동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마)동석이 형과는 친분이 있었던 사람이고, 눈치 안보고 정말 좋았다. 포근하게 잘 해주는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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