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사진ㅣ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이승철과 존박이 JTBC \'한끼줍쇼\'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한끼줍쇼\'에서 이경규, 강호동, 이승철, 존박 네 사람은 경기 과천시로 떠나기 위해 버스 뒷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이경규는 강호동의 옆자리에 앉은 존박을 바라보다 "너도 머리크기가 만만치 않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가만히 앉아있던 존박은 설마하는 표정으로 "저랑 이분(강호동)이랑 비교하시는 거냐" 며 "지금 제가 가까이 앉아있어 그래요, 선배님"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승철이 머리 크기를 재보자고 제안했고 제작진은 줄자를 미리 준비해왔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머리 세로 길이를 재기 전 이경규는 \'존박은 한 24cm정도 나올 것 같다\'고 예측했고 실제 치수와 일치하자 놀라워했다. 강호동은 21cm가 나왔고 이에 존박은 "관리를 해야겠네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머리 길이를 모두 정확히 예측한 이경규는 "내가 낚시를 많이 다녀 딱 보면 안다. 존박은 조금만 더 크면 월척 길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ㅣ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