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년으로 회장 연임이 확정된 윤종규 회장의 재임기 시작에 맞춰 11월21일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K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11월 윤종규 KB금융 회장 취임 이후 회장-행장 겸임 체제에서 3년 여만에 회장-행장 분리 경영체제로 접어든다.
허 행장은 서울대 법학과 및 동대학원을 나와 1988년 장기신용은행에 입행했고 1998년 국민은행과 합병하면서 KB에 몸담게 됐다. 이후 국민은행에서 영업그룹대표와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을 역임하면서 은행 전략과 재무, 여신심사, 기업금융, 영업, 전산(IT) 등 주요 핵심직무를 수행해왔다. 다양한 은행 업무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임직원들을 응집할 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