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얼굴]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종선임

입력 2017-10-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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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허인(57·사진) 내정자를 제7대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회장 연임이 확정된 윤종규 회장의 재임기 시작에 맞춰 11월21일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K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11월 윤종규 KB금융 회장 취임 이후 회장-행장 겸임 체제에서 3년 여만에 회장-행장 분리 경영체제로 접어든다.

허 행장은 서울대 법학과 및 동대학원을 나와 1988년 장기신용은행에 입행했고 1998년 국민은행과 합병하면서 KB에 몸담게 됐다. 이후 국민은행에서 영업그룹대표와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을 역임하면서 은행 전략과 재무, 여신심사, 기업금융, 영업, 전산(IT) 등 주요 핵심직무를 수행해왔다. 다양한 은행 업무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임직원들을 응집할 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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