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조연우 고정 욕심…“하루 종일 녹화도 OK”

입력 2017-10-18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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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조연우 고정 욕심…“하루 종일 녹화도 OK”

배우 조연우가 SBS ‘자기야-백년손님’고정 패널 자리를 욕심냈다.

19일 방송되는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늦깎이 아빠인 배우 조연우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연우는 ‘백년손님’ 최초로 처가에 강제 소환됐던 ‘원조’ 사위. 스튜디오 녹화 시작부터 조연우는 “아직 '백년손님'에 출연하지 않은 사위들에게 '백년손님' 출연을 강력추천 한다”며 '백년손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표출했다. 조연우는 시종일관 들뜬 모습을 보이며 3살 난 아들을 키우는 47세 아빠의 다양한 육아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늦깎이 아빠 조연우는 “사실 친구들 같은 경우 아들이 군대에 가있다. 친구들이 ‘내 아들은 연병장을 기어다니고 있는데 니 아들은 방바닥을 기어다니냐’며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조연우는 “나이가 나이니만큼 아들 또래 아이들의 젊은 아빠들을 견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수다가 터져 녹화 내내 말을 멈추지 않았던 조연우에게 MC 김원희가 스튜디오 출연 소감을 묻자 조연우는 “벌써 끝난 거냐, 너무 금방 끝나는 것 아니냐”며 “나는 사실 '백년손님'에 무료봉사할 의향도 있고 민통선이라도 지금 당장 갈 수 있다”고 속사포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조연우는 이날 방송에서 임신 소식을 최초로 전한 김환에게 “아기 때문에 바빠질 테니 육아하면서 집에 있어야 할 것 같다. 심콩(태명)아, 아빠 붙잡아라~”라고 말하며 ‘백년손님’ 고정 패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백년손님' 고정 패널을 갈망하는 늦깎이 아빠 조연우의 모습은 19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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